제천 배론성지: 가을 단풍명소로서의 매력과 역사적 의미

 

 

 

 

 

 

충북 제천에 위치한 배론성지는 가을 단풍명소로 유명하며, 국내 카톨릭의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곳입니다. 가을이 깊어질 즈음에는 가을 단풍 명소로서의 매력을 뽐내는 이곳은 충북 여행의 주요 코스 중 하나입니다.

 

배론성지의 위치와 역사

배론성지는 충북 제천시 봉양읍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은 천주교 배론 산골로 숨어 든 신자들이 모여 살던 교우촌으로 시작된 곳으로, 우리나라 천주교의 두번째 신부가 된 최양업 신부도 1861년 이곳에서 순교하신 곳입니다.

 

배론성지의 풍경

배론성지는 성지 전체에 빨강색 물감을 칠한 것처럼 붉은 기운이 가득한 곳입니다. 단풍구경 하기에 좋은 가을 단풍명소로 유명하며, 나무의 단풍들은 이미 많이 떨어져 있지만, 도로 옆의 담장처럼 자라고 있는 나무들이 새빨간 잎으로 변해 있습니다.

 

배론성지의 구조

배론성지를 2개 구역으로 나누어주는 계곡도 한껏 가을색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계곡을 중심으로 오른쪽은 성 요셉 신학교와 황사영이 8개월간 백서를 작성하며 숨어 지냈던 토굴이 있는 유적지이고, 왼쪽은 배 모양의 성당과 최양업 신부의 일생을 담은 벽화와 동상이 있는 새로 조성된 구역입니다.

 

배론성지에서의 활동

배론성지에서는 조용하게 사색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름에 방문하고, 몇 개월 지나지 않았는데 그 사이 배론성지의 분위기는 많이 변해 있었습니다. 생기가 가득한 초록색 대신, 성지 전체에 빨강색 물감을 칠한 것처럼 붉은 기운이 가득했습니다.

 

배론성지의 주변 관광지

제천에는 배론성지 외에도 다양한 관광 명소가 있습니다. 자드락길 청풍호 일출, 의림지 용추폭포 유리 전망대, 비룡담저수지 등 다양한 드라이브 여행코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꿀팁

배론성지는 가을 단풍 명소로 유명하므로 10월 중순쯤에 방문하면 단풍이 제대로 물든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충청도 다른 도시들보다 빠르게 은행나무와 단풍나무가 만개하므로, 조금 더 일찍 방문해도 좋습니다. 또한, 주차장 이용료와 입장료는 무료이므로, 여행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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