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향일암: 아름다운 일출과 역사적인 불교사찰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에 위치한 불교사찰인 향일암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향일암은 그 아름다운 일출로 유명하며, 신라 선덕여왕 때 원효대사에 의해 창건되었습니다. 한국의 4대 관음기도처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향일암의 역사

향일암은 1300년 전 선덕여왕 8년 (서기659년) 원효대사가 기도 중에 관세음보살을 친견하고 '원통암’이라는 이름으로 창건하였습니다. 그 후 고려 광종9년 (서기958년) 윤필대사가 산의 형세가 마치 금거북이가 불경 (경전바위)을 등에 지고 용궁으로 들어가는 것 같다하여 '금오암’이라 부르다가 조선 숙종 때 인묵대사가 수행정진 중 대웅전을 짓고, 금불상을 봉안하면서 처음으로 '해를 향하는 암자’라는 뜻의 '향일암’으로 이름 지어 지금까지 불리게 되었습니다.

 

향일암의 위치와 경치

향일암은 가파른 절벽 위에 자리잡고 있으며, 그 아래는 끝이 없는 바다가 펼쳐져 있습니다. 이 곳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매우 아름답습니다. 특히 새해 첫날 해맞이 때가 되면 일출을 보며 소원을 빌고자하는 인파가 한꺼번에 5만명 정도 몰린다고 합니다.

 

향일암의 주요 건축물

향일암에는 다양한 건축물들이 있습니다. 대웅전, 종무실, 종각 등의 건물들이 있으며, 이 중 대웅전은 조선 숙종 때 인묵대사가 수행정진 중에 지었습니다.

 

향일암의 행사

향일암에서는 다양한 행사와 기도회가 열립니다. 예를 들어, 수능고득점 100일기도, 칠석기도, 백중 (우란분절) 영가천도49일기도 등 다양한 기도회가 열립니다.

 

향일암의 문화적 영향

세계적인 문화 아이콘인 BTS도 향일암을 방문한 바 있습니다. 이로 인해 향일암은 젊은 세대 사이에서도 인기 있는 명소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꿀팁

여수 향일암 가는 길은 계단길과 평길이 있습니다. 계단으로는 10분 가량이, 평길로는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계단길로 오르면서 돌탑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 돌탑들은 간절한 소원이 담겨있습니다. 향일암을 방문할 때는 평일을 추천드립니다. 휴일에는 방문객으로 매우 붐비며 주차장에 주차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향일암을 찾아오시는 분들께서는 이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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