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의 히든 책방, 문우당서림: 책과 사람이 만나는 공간

 

 

 

 

 

 

문우당서림은 1984년부터 이어져 온 속초의 로컬 서점입니다. '책과 사람의 공간’이라는 서점의 이름에 담긴 의미와 같이 다양한 가치와 이야기의 공존을 지향합니다. 이 서점은 속초 지역을 대표하는 서점 가운데 하나로, 1984년 문을 연 후 2003년 현재 위치로 이전하였습니다. 초창기에는 5평 남짓했던 작은 서점이었지만 지금은 규모가 약 250평에 이른다고 합니다.

 

문우당서림은 강원도 속초시 중앙로45(교동658-53)에 위치해 있으며, 청초호와 속초초등학교 중간쯤 위치해 있어 대로변에서 찾기 굉장히 쉽습니다. 문우당서림은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입니다. 설날과 추석 당일에는 오픈 시간이 변동될 수 있으니 공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문우당서림에 방문하면 다양한 주제에 맞게 큐레이션된 책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예술 분야가 세분화되어 있어서 관심 주제에 맞게 살펴볼 수 있어서 좋다고 합니다. 또한, 문우당서림의 2층에는 다양한 독립출판물들이 있습니다. ‘리뷰 쓰는 법’, ‘나만의 콘텐츠 만드는 법’, ‘유튜브로 책 권하는 법’ 등 뭔가 전자책에서 볼 법한 제목을 가진 책들이 많다고 합니다.

 

문우당서림의 공간은 깔끔하고 모던한데 곳곳에 나무로 포인트를 주어 따뜻한 느낌도 더해진 공간입니다. 1층 한 켠에는 편안하게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그 옆에는 방명록을 쓸 수 있는 노트가 원목 책상에 놓여 있습니다.

 

문우당서림에서 책을 사면 봉투에 마음에 드는 글귀를 붙여주시고, 갈피를 붙인 봉투에 글귀스티커를 잔뜩 주십니다. 이 글귀들은 떼어서 책갈피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문우당서림이 속초에서 가볼 만한 곳 중 하나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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